관악구, 경제·청년·1인가구·문화·안전·복지 빈틈없이 챙긴다

입력 2022-12-16 09:38   수정 2022-12-16 12:48



관악구가 지난 15일 관악구의회 의결을 거쳐 2023년도 본예산을 971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. 이는 올해보다 658억원, 7.3%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9549억원, 특별회계 166억원이다.

2023년도 관악구 예산은 한정된 재원 속 ‘선택과 집중’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했다. 민선7기의 핵심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.

먼저 ‘더 큰 강한경제 구축’을 위해 △강감찬 관악형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(34억원) △창업펀드 조성 등 관악S밸리 2.0 사업(32억원) △아트테리어사업(6억원) △관악사랑상품권(14억원) △전통시장 활성화 지원(17억원) 사업 등 민생회복 지원과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31억원을 투자 한다.

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56.9%다. △기초연금(1800억원) △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(135억원) △생계·주거급여(1224억원) △아이돌봄 지원 사업(32억원) 등 2022년보다 520억 원 증액된 5530억 원을 편성했다. 관악구는 "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‘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·문화’ 도시 조성을 위한 △교육경비(80억원) 사업은 올해 대비 20억원 증액해 교육 기반구축 및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한다. 다양한 문·예·체 활동을 위한 △관악문화재단 운영(119억원) 등 총 451억 원을 편성했다.

‘안전도시 조성’을 위해 △구민 안전보험 가입 및 반지하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(10억원), △재난관리기금(30억원)을 조성해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자한다. 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△청소·환경 분야(526억원) △공영주차장 조성 사업(49억원)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불편요소 해소에 집중한다.

이밖에도 보건 위생 분야에서 △국가예방접종(51억원) △산모·신생아 건강관리(14억원) 등 총 202억원을 편성했다.

관악구는 “2023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 주민 수요를 담아내고 모든 분야에 균형있는 예산 투입을 위해 어느때보다 더 집중했다”며 “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주민의 일상에 활력과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
강영연 기자 yyka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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